경제

2. 중산층이 되기 어려운 사회

돌돌55 2025. 1. 12. 12:15

중산층이 되기 어려운 사회

미국에서는 "six figures"라는 표현이 고소득자를 나타내는 말로 쓰이지만, 최근에는 이 기준조차 더 높아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많은 주에서 연봉 10만 달러(100,000 USD)는 더 이상 충분하지 않으며, 뉴욕이나 캘리포니아처럼 물가가 높은 지역에서는 기준이 두 배인 20만 달러(200,000 USD)로 상향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변화에는 몇 가지 이유가 있습니다. 먼저, 기본적인 생활비가 크게 증가했습니다. 또한, 빚을 가진 사람들이 많아졌습니다. 특히, 학자금 대출을 안고 사회생활을 시작하는 경우가 일반적이며, 시간이 지나도 빚을 갚지 못하는 사람이 많습니다.

학자금 대출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현실은 놀랍습니다. 하지만, 이 상황이 과거와 전혀 다른 수준의 어려움인지에 대해서는 또 다른 시각이 있을 수 있습니다. 오늘날 사람들은 더 쉽게 비교할 수 있는 환경에 놓여 있으며, 하고 싶은 것도 많아졌기 때문입니다. 특히, SNS는 다른 사람들과 자신을 비교하게 만들며 마음의 불안을 유발하기도 합니다.

유튜브 영상 속 궁금한 부분(미국의 학자금 대출)

미국의 학자금 부채는 1.7조 달러에 달하며, 이는 전체 가계 부채의 9%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대학 등록금은 계속해서 상승하고 있지만, 졸업 후 원하는 일자리를 얻지 못하는 경우도 학자금 부채 증가에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현재 4,600만 명의 미국인이 학자금 대출을 갚고 있으며, 차주 1인당 평균 부채는 약 3만 달러에 이릅니다.

출처 : https://www.statista.com/topics/11983/student-loan-debt-in-the-united-states/?utm_source=chatgpt.com#topicOverview

내 생각

한국에서는 연봉 1억 원을 고연봉으로 간주하며, 억대 연봉자는 흔히 고소득자로 분류됩니다. 그런데, 요즘 많은 청년들은 주변 사람들이나 부모님의 삶의 궤적을 비교할 때, 같은 나이대에 이루는 것이 다르다고 느끼곤 합니다. 이는 단순히 개인적인 문제가 아니라, 시대적 환경의 차이에서 비롯된 것 같습니다.

미국도 비슷한 상황인 듯합니다. 베이비붐 세대는 은퇴 시기가 되었고, 비교적 많은 부를 축적해 소비 여력이 있는 반면, 이제 막 사회생활을 시작한 젊은 세대는 집을 마련하거나 여유로운 생활을 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습니다.

저는 이러한 현상이 사회의 성장 시기와 깊은 관련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한국과 미국 모두 경제가 급성장하던 시기는 과거에 있었고, 지금은 그렇지 않은 상태입니다. 물론, 미국은 여전히 강한 경제력을 보이는 것 같지만요.

결국, 사회 구성원 중 다수가 여유롭게 생활할 수 있는지 여부가 경제적 상황과 직결되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단어와 표현

shrink: 줄어들다
disposable: 일회용의, 마음대로 사용할 수 있는
attain: 달성하다

indulging: 빠져드는, 즐기는
incline: 하고 싶어하는
substitution: 대체
retention: 유지

stay afloat: 간신히 유지되다
paycheck to paycheck: 월급에 의존하는 생활
put a roof: 머물 곳을 제공하다

참고 유튜브

https://www.youtube.com/watch?v=R47vVwAp5yY&ab_channel=CNBC